내돈내산 논산 뷰맛집 카페 벌곡 (무료 카누 체험)
논산에 새로생긴 뷰맛집 카페 벌곡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인스타에서 핫하더라고요!
역시나 사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위치는 논산 시내쪽에서는 거리가 꽤나 먼 외곽에 위치해있습니다.
대전에서찾아오신다면 논산시내쪽보다 가깝습니다.
논산사람들에게 '벌곡'이라는 지명은 꽤나 익숙한 편이겠고요.
그래서 어쩐지 '카페'와 '벌곡'이 붙여있는 상호는 오히려 낯설게 느껴졌어요.
꽤 넓은 주차장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어어무 많은 손님으로
주차장에 모든 차를 수용하지는 못했습니다.
다행히 유동차량이 많지 않은 곳이라 길가에 주차를 많이 하셨고
특별히 통행에 문제가 되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주차 걱정은 크게 하실 필요 없겠습니다.
카운터는 늘 붐벼서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 깔끔했고
디저트류는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내부에는 좌석이 그리 많은 편이 아니지만
외부 테이블을 많이 이용하셔서
자리에 앉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역시 뷰가 멋집니다.
그래도 안은 손님이 많아 여유있게 시간을 보내기에는 조금 무리인 듯 합니다.
저희는 허니버터 브래드와 아메리카노를 시켜보았습니다.
뷰가 멋진 카페들이 커피맛이 형편없는 경우를 많이 보았는데
다행히 커피맛이 괜찮았습니다.
허니버터 브래드는 그냥 보통의 평범한 허니버터브래드였어요.
물가쪽으로는 카페 내부에도 나가는 문이 있고 주차장쪽으로 돌아서 갈 수 도 있습니다.
바깥쪽으로 나오자마자 벌써 평화로운 분위기에 마음이 여유로워집니다.
카페건물 가운데쯤으로 가면 넓게 공터가 조성되어있고 그 앞으로 물가쪽으로 계단이 있습니다.
테이블이 다 차면 그냥 계단에 앉아서 커피를 마셔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터에서는 아이들이 공놀이를 하거나 비눗방울을 불며 놀기도 했습니다.
공터 너머에도 꽤나 많은 테이블이 있습니다.
공터 끝쪽으로 걸어가면 카누가 있습니다.
카페 이용객 누구나 무료로 탈 수 있다고는 하지만
다른 분들 이용이 끝날때까지 기다려야 할 수 있고,
구명조끼가 없어서 아이들이 조금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은 되었지만
카누 양 옆으로 자전거 보조바퀴처럼 부력을 분산시키는 구조로 되어있어서
쉽게 뒤집어질 염려는 없어보였습니다.
제대로 물놀이나 캠핑을 가기는 힘든 분들이 물가에서 여유를 즐기며
힐링하러 오기에 너무 좋은 곳 같았습니다.
저도 재방문 의사가 있으며 지인들이 논산에 방문해도
함께 가고싶은 카페입니다.
가까운 곳에 이렇게 멋진 공간이 생겼다는것이 무척 기쁩니다.
메뉴 및 가시는길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카페벌곡
충남 논산시 벌곡면 수락로 877
https://naver.me/5mBlbyo4